[세라 머리 / 대표팀 감독]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연습을 북한 선수들이 오면서 일주일 정도 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존에 했었던 시스템이나 전술 같은 부분에 있어서 계속 같이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연습을 하면서 북한 선수들이 이것을 잘 외웠고 우리 시스템에 맞춰서 잘 훈련을 해서 오늘 아주 좋은 경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해 7월에 스웨덴이랑 경기를 펼쳤었는데 그때는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기를 했었다면 오늘은 아주 대등한 경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
[박철호 / 북한 선수단 감독]
저는 북측 빙상 여자 감독 박철호입니다.
저는 이번 이 경기 대회를 통하여 우리 북과 남이 하나로 뭉쳐서 모든 것을 해나간다면 무엇이든 못 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오늘 절실히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짧은 기간에 이 모든 힘과 마음과 뜻을 합쳐서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 성과를 얻을 것을 바랍니다.
[정수현 / 아이스하키대표 (북한 선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북측 선수 정수현입니다.
우리 북과 남 선수들이 경기마다에서 힘과 마음을 합쳐서 달리고 또 달린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이룬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 대회가 국가의 힘을 과시하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아 / 아이스하키대표 (남한 선수)]
작년에 스웨덴이랑 강릉에서 했을 때 저희가 수비전이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을 해서 거기에 중점적으로 연습을 하다 보니까 오늘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림픽에 임하는 남과 북이 함께 올림픽에 임하는 각오까지 말씀해 주시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어차피 스포츠를 하는 거니까 크게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북측 선수들도 열심히 저희 시스템에 맞추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까 맞추는 데 크게 어려움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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